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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비자작업에관한 카달로그를 마들고 있던 중에 책으로 만들어 보라는 주변 분의 권유로 시공사에 인터넷 의논창구를 통해 책출판에 대한 문의를 했었습니다.
기존의 출판사에서는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판매등..)고려해야하는 상황이니까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내일 바로 인쇄소에 보내서 카달로그로 출판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시공사의 심종만 국장님과 주고 받은 메일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올려놓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작품으로서의 책을 출간하고 싶다면 독립적인 출판체계를 갖춰야 할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저희 디지털 환경과 문화연구소에서 조만간 그런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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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합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본을 돌려받을 수 있을런지요?
퀵서비스로 보내주시고 - 수신자 부담으로 해 주십시요.
진흥원에 보고 해야 할 시기도 있고 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프린트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경희
-----Original Message-----
From: 심종만 [mailto:jmsim@sigongsa.com]
Sent: Monday, February 16, 2004 4:34 PM
To: kyunghee
Subject: 출간 제안에 대한 답변
안녕하십니까?
보내주신 자료 잘 받아 보았습니다.
우선 비자 책에 관한 출간 제안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의논한 결과,
1. 독자 층 : 구독 독자층에 대하여 명쾌하지 않다는 의견
2. 내 용 : 이산 가족에 대한 줄거리 및 전시가 주는 의미(특정 분야에 대한 내용)
3. 출간 시 예상 문제 : 특정 구매 독자에 대한 욕구는 강한 것으로 보여지고, 비자가 우리 분단국가에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으나 정확하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려 출간하자는 의견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의미는 있다고 보여지나, 저 또한 장담하기에는 부족한 지식으로 감당하지를 못하는 아주 어려운 입장입니다.
전시장과 달리 서점 등 대중에 어필된다고 장담하지를 못하니 암담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미술에 국한 된것이라고 보기에도 어렵고 하여 일단 저희로서는 수용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도움을 주지 못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절히 빕니다.
감사합니다.
심종만 드림
--- Original Message -----
From: kyunghee
To: '심종만'
Sent: Friday, February 13, 2004 7:44 PM
Subject: RE: 경계에서-On the Boarders
안녕하세요?
제가 보낸 자료들 받으셨는지요.
비자 책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9-261-1403, 361-1817)
이경희드림
-----Original Message-----
From: 심종만 [mailto:jmsim@sigongsa.com]
Sent: Tuesday, February 10, 2004 10:11 AM
To: kyunghee
Subject: Re: 경계에서-On the Boarders
안녕하십니까?
관심을 갖고 메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제본 된 것이 있으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혹 시공아트에서 출간이 되지 않더라도 출간에 적합한지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리겠습니다.
내용이 좋아 우리가 출간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장 심종만 드림
주소 : 110-848 서울 종로구 평창동 458-5 시공아트 스페이스 시공아트팀 심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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