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차 철암그리기 후기
일정 : 2016.11.19(토)-20(일)
숙소 :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참여작가 : 이경희,정채희,류광운,박명애,최종보,김영민,정현영,김동현,이찬우
140차 철암그리기는 할아텍이 (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삼방동 내 「할아텍거점확보 및 주민창작실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지역조사를 겸했다.
할아텍은 16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철암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며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및 기록활동을 유지해 오고 있었지만 확실한 거점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센터는 철암지역을 한국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주변 자연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의 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할아텍과의 협력을 주목해 왔다.
할아텍과 센터는 회의를 통해 1.산업문화유산자원의 보존과 지역주민과의
공생, 2.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생산적 문화환경 조성, 3.새뜰마을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 라는 사업의 큰 틀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 실천 방법으로 센터의 지원을 받아 2016년에
삼방동 지역에 할아텍의 거점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1월 19일(시간 순)
-오후 4시 경 이경희,정채희,박명애,김영민,김동현,이찬우 철암역에 집결해 티타임을 가진 후 거점후보 중 하나인
삼방동 경로당 인근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동.
-주택은 주방과 방2,욕실과 작은 마당이 있는 구조로
약 10평 남짓한 아담한 크기였음.
-주택을 보고 난 후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인 태백 고원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회의 진행
-할아텍을 대신해 센터와의 계약 명의를 최종보님의 업체(J&B
하우징)로 결정(할아텍은 센터에 계약당사자로서
할아텍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센터는 서류절차상 일반과세업자만이 계약주체가 될 수 있다고 함)
11월 20일(시간
순)
-간단한 조식 후 휴양림 산책.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매일 산책하면 늙지않고 건강히 오래살것 같음 ㅎ
-삼방동 두번째 거점 후보 주택(삼방1길 2-21)으로 이동.
-방2,주방,욕실,복도,창고,마당 구조로
되어 있는 약 20평(마당포함)의 주택과 그 아래 위치한 창고 두 곳도 모두 전날 본 주택에 훨씬 활용가치가 있어 보였임.
-구조 변경 및 자재산출을 위해 주택안과 주변을
꼼꼼히 살핌.
-철암역 앞 봉화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
옆 철암탄광촌 아트하우스에 방문해 전시관람.
-삼방동 경로당 방문, 주민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이번 사업에 대해 설명해 드림.
-허신학씨는 경로당 앞 전망대 사업,마을초입 공터활용계획,올레길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함.
-피내골로 이동, 지역특성을 모티브로 조성한 부조작업 관람.
-다시 주택(삼방1길 2-21)으로 이동, 주인아저씨와
임대비 100만원/3년으로 구두계약을 맺음.
-철암역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센터와의 계약추진을
위한 업무분장에 대한 회의 진행.
-오후 6시
저녁 식사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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