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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1.김경수 2.류장복 3.김남표 4.임홍 5.김태진 6.한정인 7.서용선 8.나현 9.성균관대 동양화과 4년 남학생 1명
김태진과 한정인, 김경수를 차에 태워 토요일 철암을 향하다.
4명의 일행은 철암역 앞에서 생면부지의 성대학생 1명을 만나 신토불이 식당에서 푸짐한 국수를 말아먹다.
김경수는 2만원씩 10만원의 회비를 합의하에 걷다.
오후 5시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여행중이던 학생들 20여명과 서선생님, 그리고 구와우 식구 5명 등이 참석하여 김태진의 영상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다.
일행은 여행중인 학생들과 함께 묵호로 이동하다.
김남표님은 일행들을 바닷가 횟집으로 몰고가 배추농사의 위력을 보여주다.
서선생님의 숙소에서 술자리가 이어지다.
새벽3시 올림픽 축구가 시작되자 편안한 관람을 위해 자세를 고쳤지만 이내 잠이 들다.
이튿날 주룩주룩 비가 하루종일 내리다.
구와우에 당도하자 일행 가운데 이곳이 처음인 김경수와 또 한명은 비를 무릅쓰고 사진촬영에 나서다.
이상한 술자리가 벌어지는 가운데 돌아온 일행은 곧 기차시간에 맞추어 다시 태백역으로 나가다.
나머지는 광란?의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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